욕실 곰팡이 제거제 추천! 내돈내산 사용후기

저희 집 안방 화장실은 방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환풍기 외에는 따로 환기될만한 곳이 없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청소를 해도 곰팡이가 계속 생기는 게 고민이더라고요.

 

이런저런 방법 다 써봤는데 가장 효과 좋고 편했던 내돈내산 제품 추천해 드릴게요.

직접 곰팡이 제거한 사진까지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욕실 곰팡이 제거제 추천 이유

 

 

저는 LG생활건강에서 나온 제품인 홈스타 곰팡이 싹! 제품을 사용하는데요.

요 제품을 추천해 드리는 이유를 설명해 드릴게요.

 

• 투명한 겔 형태
  착! 달라붙는 겔 형태라서 타일 눈금에 발라두면 알아서 고정이 잘 되어 있어요.
  투명해서 곰팡이 제거 상태도 확인할 수 있어 좋아요. 이건 사용법에서 상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 편리한 사용법
  뚜껑을 열어보면 아시겠지만 손으로 눌러 쭉 짜면 되는 방식이라서 편해요.
  
  
• 확실한 효과
  밑에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지만 곰팡이 제거 효과가 확실해서 저는 이 제품만 사용한답니다.

 

 

효과적인 사용법

사용방법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기 전에 꼭!! 욕실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 주셔야 해요.

물기가 있으면 제품이 곰팡이에 흡착되는 데 방해가 되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밤에 화장실 청소를 싹 하고 다음 날 아침에 욕실이 건조된 상태에서 겔을 발라요.

그동안은 잠시 다른 욕실을 이용한답니다.

 

이렇게 곰팡이가 있는 부분에 쭉 짜기만 하면 돼서 너무 간편하죠?

촬영하느라 잘 안 쓰는 왼손으로 짰는데도 저렇게 부드럽게 나와요.

 

잘 보시면 겔이 알아서 곰팡이 있는 곳에 착! 잘 붙어 있죠?

그냥 짜고 1시간 이상 방치만 하면 돼서 너무 편해요.

 

겔이 투명해서 곰팡이가 잘 제거 됐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확인해 보고 제거가 더 필요하다면 시간을 조금 더 두는 편이에요.

 

부끄럽지만 곰팡이 제거제 효과를 확실히 보여드리기 위해 저희 집 곰팡이를 공개해 볼게요.

진짜 전날 청소하고 건조 시켰는데 저 상태인 겁니다. 평소에도 청소했어요...ㅠㅠ

 

손으로 문질러도 안 없어지던 실리콘 곰팡이와 물때까지 정말 깨끗해졌죠?

 

맨 처음 보여드렸던 타일인데요. 뽀얘져서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발라만 놔도 저렇게 된답니다.

 

중간에 있는 검은색은 곰팡이가 아니라 줄눈이 살짝 떨어져 나간 자국이에요. 

 

곰팡이가 잘 제거됐다 싶으면 물을 쏴서 겔을 제거하고 스퀴저로 물기 제거 후 말려주시면 됩니다.

흡착되어 있다 보니 가까이에서 샤워기로 겔을 쓸어준다는 느낌으로 꼼꼼히 제거해 주세요.

 

위 과정을 완료하면 반짝반짝 깨끗해진 욕실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사용 시 꿀팁

• 순서 정해서 진행하기
  겔이 투명해서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보면 내가 바른 곳과 안 바른 곳이 헷갈려요.
  바를 때와 제거할 때 모두 일정 순서를 정해두시면 놓치는 부분 없이 꼼꼼히 제거할 수 있어요!
  순서 없이 그냥 막 바르면 가끔 겔 발라놓고 잊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 치약 짜듯이 밀어 내리기 
  짜다 보면 제품이 생각보다 훅훅 줄어드는데요.
  다 쓴 것 같다고 바로 버리지 마시고 다 쓴 치약 짜듯이 끝에서부터 아래로 쭉쭉 밀어 내리고 다시 짜보세요.
  진짜 무한으로 계속 나오는 마법을 누리실 수 있어요. 진짜 꼭!! 해보세요. 계속 나와요....
  
  
• 용기 안에 공기 빼기
  용기 안에 공기가 있어서 사용하다 보면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면서 겔이 끊기는데요.
  사용 전에 뚜껑을 열고 입구 쪽이 천장을 향하게 둔 다음 겔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만 지그 눌러 공기를 빼주세요.
  그러고 나서 입구를 바닥으로 놓고 탁탁 치면 겔이 그대로 입구 쪽으로 다시 모이는데요.
  이렇게 사용하면 중간에 안 끊기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사용 시 주의사항

아무래도 약품으로 곰팡이 제거를 하는 거라 환기를 잘 시켜주셔야 해요.
저는 환풍기 틀고 안방 창문 다 열고 약을 발랐어요. 마스크 쓰시는 것도 추천해 드려요.

독한 냄새가 나지는 않는데 발라놓으면 은은한 락스 비슷한 향이 납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환기가 제일 힘들어요... 선선한 오후 시간에 하시면 좀 낫습니다.

 

또 투명한 형태이다 보니 바닥에 발라놓고 밟으실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피부에는 해가 될 수 있으니 맨살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제품 가격

저는 다이소에서 1통에 3천원씩 주고 구매했고 모든 매장 가격 동일하더라고요!
처음 구매하시는 거면 2통 넉넉히 쟁여두세요.

생각보다 욕실에 많이 쓰게 돼서 욕실이 크면 혹시 모자랄 수도 있어요.

 

온라인으로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니 평소 이용하는 사이트 먼저 확인해 보세요!

오늘 올려드린 글이 곰팡이로 고민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요.

더 유익한 제품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