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전주 커플 여행 시 가볼만한 감성 카페 추천! 한옥마을 마시랑게, 내돈내산 후기

여행하면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은데, 날씨가 안 따라주면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하죠.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마시랑게'는 실내에서도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게 잘 꾸며놓은 감성 카페예요.

요즘같이 덥거나 비가 오는 장마철에도 실내에서 한복 입고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좋더라고요.

 

사진 명소로 유명해서 커플 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전라도 여행 시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 남기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카페 '마시랑게'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성당길 100
영업 : 매일 10:30 - 21:00
☎ 063 - 287 - 1739

 

'마시랑게'는 전주 한옥마을 내에 위치해 있는데요.

'마시라니까'라는 뜻의 전라도 사투리라고 합니다.

 

한옥 마을과 어울리게 전통적인 분위기로 꾸며져서 너무 예뻤어요.

외관부터 '나 한옥입니다'라는 느낌이 가득하죠?ㅎㅎ

 

입구부터 돌다리를 건너는 느낌으로 독특하게 꾸며져서 재밌었어요.

 

 

카페 내부

1층은 모던하고 어두운 느낌으로 꾸며져 있고,

2층은 밝고 전통적인 느낌으로 꾸며져 있으니 이용하실 때 참고하세요!

 

1층

1층의 좌석과 왼편에 위치한 거울로 꾸며진 방인데요.

거울방은 사방이 거울로 되어 있어 안에 들어가 사진을 찍으니 예뻤어요.

 

사진 찍을 장소가 많진 않지만, 여유로운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1층을 추천해 드려요.

 

2층

2층은 건물 외부에 위치한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올 수 있어요.

입구부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감성 소품들이 자리 잡고 있답니다.

 

이곳이 카페 마시랑게의 2층에 위치한 대표적인 사진 명소인데요.

한복을 입고 오신 분들이 커플 사진이나 개인 사진을 찍으시는데 정말 너무 예쁘더라고요.

 

인스타그램을 방문하시면 저기서 찍은 예쁜 사진들이 참 많으니 미리 확인해 보세요.

 

 

그 외에도 이렇게 곳곳에 사진을 남기기 좋게 꾸며져 있는 장소가 많았어요.

 

좌식으로 된 공간에는 방석과 전통 테이블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더라고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테이블인데요. 

2층 중앙에 위치해 있고, 가운데가 한옥마을로 꾸며져 있어요.

앉아서 한옥마을을 바라보며 먹으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ㅎㅎ

 

창가 쪽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시야에 제한 없이 경치 감상하기 너무 좋았어요.

조용히 한옥마을을 내려다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이 되더라고요.

 

2층에는 사진을 바로 뽑을 수 있는 기계가 있어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바로 인화할 수 있어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좋아요.

1장에 2,000 ~ 4,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부담도 없으니 꼭 이용해 보세요!

 

좌석

테이블도 널널한 편이었어요.

 

안쪽에도 좌석이 은근히 많이 있으니 자리가 없나 꼭 확인해 보세요.

 

단체석은 한 곳이어서 혹시 인원이 많으시면 카페에 미리 문의하고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인기가 워낙 많아 2호점도 오픈했으니, 자리가 없다면 2호점을 이용해 보세요!

바로 옆옆에 위치한 '더 마시랑게'인데요.

여기는 한옥 지붕에 올라가 있는 듯한 컨셉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하네요.

 

 

 

메뉴 및 가격

음료는 6~7천원대, 빙수는 만 원대였어요.

 

각종 전통 케이크류도 다양하게 있어서 선택지가 넓더라고요.

케이크는 7천원대였어요.

 

저희는 오순도순 시그니처 세트(31,000원)로 시켰는데요.

대표메뉴인 망고빙수와 청사초롱 에이드, 수채화 에이드가 포함되어 있어요.

 

망고빙수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이크를 올려주는데 맛있더라고요.

망고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보세요!

 

이렇게 네이버 리뷰에 참여하신 후 직원에게 보여주시면 귀여운 약과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ㅎㅎ

 

 

편의 시설

화장실은 두칸인데 전반적으로 무난하니 깨끗한 편이었고요.

 

충전기가 널널한 편이었고, 보조배터리 대여 시스템(1,000원)도 있었어요.

벽면 곳곳에 콘센트가 있어 개인 충전기를 이용하는데도 불편함은 없었어요.

 

기념품으로 사갈만한 약과나 전통주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용해 보세요!

 

 

남는건 사진!

전라도를 여행하며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즐기기 좋았던 장소여서 추천해 드리고 싶었어요.

 

남는 건 사진 뿐!

 

전라도 여행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꼭 한번 들러 보세요.

더 다양한 전라도 여행 코스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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