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탁기 초간단 청소법! 세탁조 클리너 내돈내산템 추천

저는 한번 입은 옷은 꼭 세탁할 정도로 세탁기를 못살게 구는 타입인데요.ㅎㅎ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탁기를 사용하면서 한 번도 옷에서 냄새가 나거나 먼지가 묻어 나온 적이 없어요.

 

살림에 고수이신 선배님들이 많겠지만, 저 같은 초보도 기본적인 청소만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초간단 LG 세탁기 청소법과 관리가 쉬워지는 꿀템까지 알려드릴게요.

 

광고가 아니라 1년 넘게 사용한 내돈내산 제품이니 꼭 확인해 보세요!

 

평소 관리법

 

 

이건 저희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LG 드럼 세탁기인데요.

청소를 마무리한 후 세제 통과 입구까지 다 열어놓은 상태입니다.

 

저희집은 평소에도 항상 이렇게 세탁기와 세제 통을 열어놓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내부의 물기가 다 말라 뽀송한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자주 청소를 안 해도 되더라고요.

 

청소 주기는 따로 정해놓지는 않고 세탁기가 청소 시기를 알려주면 그때만 청소하고 있어요.

30번 돌리면 알려주는 기능이어서 거의 2달에 한 번 정도 하는 것 같아요.

 

혹시 이런 알림 기능이 없는 세탁기라면, 두달에 한번 1일! 이렇게 날짜를 정해놓으시면 편하게 기억할 수 있어요.

 

 

세탁조 클리너 활용하기

 

 

제품마다 코스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설명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통세척/통살균 코스 있는 세탁기

저는 살림백서의 세탁조 클리너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요 제품 하나만으로 정말 깨끗하게 청소가 되더라고요.

 

그냥 이렇게 통에 붓기만 하면 돼서 너무 간편해요.

23kg인 저희집 세탁기 기준으로 한봉지면 충분하고요.

 

6봉지에 만원 돈이라 매달 돌린다고 해도 2만원이면 1년을 사용할 수 있답니다.ㅎㅎ

드럼/일반 겸용이라 통돌이 세탁기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클리너를 붓고 통살균/통세척을 누르면 알아서 2시간 동안 돌아가며 열심히 청소를 해줍니다.

저는 바로 돌리는데, 혹시 오랫동안 청소를 안 하셨다면 물을 가득 받아 클리너를 넣고 1~2시간 먼저 불려 주세요.

 

코스가 완료된 후에는 꼭 모든 문을 개방해서 완전히 마를 때까지 놔두셔야 합니다!

이렇게 1~2달 간격으로만 해주면 냄새나 먼지 전혀 없어요.

 

한번도 안닦은 고무패킹 안쪽까지 깨끗하게 관리가 된답니다.ㅎㅎ

제가 쓰는 제품 외에도 비슷한 세탁조 클리너가 많으니 다양한 후기 비교해보시고 꼭 활용해 보세요!

 

 

 

통세척/통살균 코스 없는 세탁기

통돌이나 통세척/통살균 코스가 없는 세탁기도 있는데요!

똑같이 통에 제품을 넣고 40ºC의 물을 가득 받아 1~2시간 불려주세요.

 

그다음에 표준 코스의 기본 설정 그대로 세탁을 눌러주시면 된답니다!

만약 안에 불순물이 많으면 표준 코스를 한 번 더 돌려주시면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똑같이 청소 마무리 후 모든 문을 개방해서 물기가 다 마를 때까지 뽀송하게 말려주시면 됩니다.

 

 

부품 관리

세제 통은 청소할 때마다 분해해서 미온수로 뽀득- 소리가 나게 닦아주고 있어요.

분해해서 완전히 말린 후 껴놓으면 물때 방지에 굉장히 좋아요.

세제 통에 낀 물때가 냄새의 원흉이 될 수 있으니 꼭 관리해 주세요!

 

나머지 부품은 물티슈와 칫솔만 있으면 해결되는데요.

 

드럼 청소기는 하단 필터 있는 구멍에 먼지가 좀 잘 껴요.

그래서 청소할 때 한 번씩 물티슈로 닦아내 주시면 옷에 묻는 먼지를 없앨 수 있어요.

 

그냥 휴지로 하면 안에 물기 때문에 찢어져서 오히려 지저분해져요.

물티슈를 한번 꽉- 짜고 사용해 주세요.

 

주의점은, 필터를 뺄 때 물이 흘러나올 수가 있어요.

그래서 옆에 호스로 물을 먼저 빼고 필터를 분해하셔야 합니다.

저는 이렇게 2L 생수통을 세탁기 선반에 항상 비치해 두고 있는데 편하니 한번 해보세요!

 

이렇게 분해 후 반나절 정도 완전히 말려주면 초간단 세탁기 청소가 끝이 납니다.

 

 

초보도 참 쉽죠?

식초랑 뭐 이것저것 넣으면 굳이 제품을 안 사도 되기는 해요.

저도 열심히 살림 선배님들의 글을 찾아봤는데 꿀팁도 정말 많더라고요.

 

근데 가격 부담도 없어서 초보 살림꾼에게는 그냥 편한 게 최고가 아닐까 싶었어요.ㅎㅎ

 

기본 청소만 잘해도 이렇게 새것처럼 유지할 수 있어요.

저처럼 이것저것 해보기 머리 아프신 초보분들은 한번 따라 해 보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더 유용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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